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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매 맛는 이유있다.~

장복산1 2009. 5. 18. 10:37

  <진해경찰서 충무지구대 공권력의 포기인가...? 직무유기인가...?>

 

정말 사소한 일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 사건이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기초질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듯 어떤 경우에는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사소한 일들이 사건을 푸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경우도 종종 목격한다.

 

내가 거주하는 중앙시장 입구 골목은 이번에 진해시청에서 차양 막 공사를 하면서 주목받는 골목이 되었다.

지저분하리만치 어지럽게 도로를 점용하고 산만하던 골목을 정리하고 차양 막 공사를 하고 나서는

정돈된 거리가 제법 상가 분위기를 내면서 주민들스스로가 상가골목을 정돈하는 자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느 조직이나 단체건 한 두 사람의 반대의견은 있기 마련이고 조직에 협조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우리 상가골목입구에도 경찰관서에 신청하여 일정시간에 골목에 차량통행 제한이 가능한 도로법에 따라  

진해경찰서장에게 신청하여 아침 09:00~22:00까지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런데 골목 입구에서 영업을하는 한 업체가 골목입구를 자신의 전용주차장처럼 상시 주차하는 일이있어

수차례 이의 시정을 요구하고 협조를 구했지만 도대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다.

결국은 이런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이웃간에 싸움이 벌어지고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지난 5월 8일 진해경찰서 충무지구대에 요청하여 공권력으로라도 문제해결을 시도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당일 하루 주차가 제한되더니 다음날 부터 다시 불법주차가 게속되는 것이아닌가...?

우리는 다시 진해경찰서 충무지구대에 전화를 하여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분명한 사실은 특정한 개인의 불법한 행위로 인하여 주민들이 어떤 불편이나 피해를 입는다면

공권력의 개입을 요청할 수 있는 일이고 공권은 정당하고 공평하게 집행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수차례 주민들과 마찰이 있었고 말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니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행하고

강력하게 다시는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하지 못하도록 경고하여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음에도

진해경찰서 충무지구대는 공권력의 포기인지...? 직무유기인지...? 차 빼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만 되풀이 한다. 

 

경찰이 각종 시위현장에서 시위꾼들에게 매를 맞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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