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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의 사진이야기

서호가 쓰는 사진이야기 --<두번쩨 노출 이야기>--

by 장복산1 2007. 6. 23.

어제 그제는 골프친다구 쉬구~

어제는 비 오는 날 땡땡이 친디구 쉬었다.

 

여름철 한낮에 달콤한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면~

갑작이 눈이 부시고 앞이 잘 보이질 안는다.

이럴 때 면 으레 실눈을 뜨고 얼굴을 쳐들기 마련이 아닌가~?

그래도 한참동안은 주위를 살피기 힘들고 사물의 분간이 어려운 것이다..

 

이런 현상은 바로 automatic camera 인 인간의 lens (눈) 에 부착된

조리게(동공)가 미쳐 작동을 몬허는 관계로 노출이 맞지 안아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노출이 제대로 맞지 안을 경우에는~

이와같이 camera도 제대로 앞을 보지 몬허는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이니.~

제데로된 결과물인 좋은 사진을 얻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평소에 우리가 눈으로 세상을 보는 현상을 동영상에 비유헌다면...

조용히 눈을 감고있다가 잠시동안 순간적으로 눈을 떴다 다시 감아보자... 

눈앞의 사물들이 잔상으로 자신의 뇌리에 남는 현상이 일어날것이다.

그 잔상을 기록허는 거이 아마도 우리가 말허는 사진이라는 생각이다.

 

이번에는 아까와 똑같은 실험을 허면서..~

눈을 떴다가 감는 순간을 조금만 더 늘려보자~

즉 눈을 떴다 감는 순간을 배정도만 늘려서 떴다가 감으면

아마~ 아까 보다는 더 선명한 잔상이 뇌리에 남을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눈을 떴다 감는 순간을 ~

Camera 에서는 셔터(shutter-Time )라고한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가게문은 열구 닫는 것을 셧터문 내린다구 하지 안는가~?

나는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 가게문 셔터와 똑 같이 생긴 ~ 

그런 셔터가 달린 Camera를 사용하던 경험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허다.

흔히 말허는 사진사들이 검은 보자기를 뒤집어 쓰고.~

뭔가를 한참 허고는 남자들 붕알 같은 고무알을 들고는.~

" 자~~!! 움직이지 마시고..찍습니다...하나..!! 둘..!! 셋..!! "

허던 모습을 기억허는 세대라면... 아마~ 내 이야기가 얼렁 이해가 갈 것이다.

 

그 shutter는 lens 앞에 천으로된 칸막이를 막힘, 뚤림, 막힘의 순으로 만들어

위로 감아 올리고는 스프링의 힘으로 순간적으로 아래로 지나 가게 허는.~

지금 생각허면 정말 원시적인 그런 방법의 shutter 었던 것이다.

당시에는 분명 사진사는 "사"자가 붙은 기술자로 인정 받던 시절이다.

 

보자기를 쓰고 들여다 보면서 무언가 허던 일은 바로 pint-glass를 보면서 ~

순전히 자신의 경험이나 know how 에 의존하여 사진의 촛점을 맞추는 일이었다. 

셔터(shutter)의 Time 을 조절하는것도 기냥 스르르~ 지나가버리는 T-Time 이나

아니면 붉은색 붕알을 누르고 있으면 열리기  놓으면 닫히는 B-shutter time 정도의

극히 제한된 선택만 주어졌던 것이다.

 

어쩌다 조명도 움는 실내에서 단체사진 같은 촬영을 할라치면 정말 가관이었다.

왼손에는 간이 조명용으로 마그네슘(magnesium)가루가타는 불빛을 이용하기 위하여 ~

이상허게 맹근 기구( 마그네슘가루의 양을 책정허는 것도 기술이고...)를 치켜들고.~

오른손에는 붉은색 붕알(...?)을 뭉켜쥐고는 "자~!! 찍습니다..여기보세여~" 허고는.~

착..펑..착.!! 을 절묘허게 맞추어야 허는 것이다.

"착:은 shutter 문을 여는 소리를 의미허구.~

"펑"은 마그네슘가루를 화약으로 태워서 조명을 밝히구~

"착"은 shutter 문을 닫아주는 것이니 분명히...

자기 나름데로의 기술이나 축적된 know how 가 있어야 했던 것이다.  

 

이런 경우에 적정 노출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정말 여러가지 조건이나 경험법칙이 적용되어야 했던 것이다.

피사체와 Camera 의 거리는 얼마나 되며...

주변환경의 밝기는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 

조명을 위한 마그네슘(magnesium) 의 가루의 양을 얼마로 허느냐...

조명이 터졌을 경우에 벽면이나 기타 다른 반사광은 얼마나될 것인가..?

조리게 구멍의 크기는 얼마나 할 것인가..? 허는 모든 판단이 순간적으로

그야말로 동물적 감각에 의하여 일사천리로 진행되어야 했던 것이다.

 

오랜 경험과 숙달된 know how 가 필요했던 그 시절에는.~

분영히... 사진 기술자와 기술자가 아닌 사람의 경계가 분명했지만...

천지가 개벽을 허는 35m 일안리플렉스카메라의 등장으로~

사진기술자의 벽은 무너져 버리고 ...최근에는 Digital Camera의 등장으로~

전세는 완전히 역전되고 말았던 것이다.

이제는 나같이 늙다리 사진 기술자는 어디에도 발 붙일 자리가 없어진 것이다.   

 

이제는 미립자현상이 어떻고... 취화은, 염화은이 어떻고 허는 소리는...

제라틴에 발라 추억의 사진틀에 감추어 두어야 할 ~ 정말 추억의 소야곡인 것이다. 

 

이제는 사진입자의 크기나 tone으로 사진의 질감을 따지거나 논할 방법이 움따 ~ 

이제는 Pixle 단위로 인간의 control 이 가능헌 시대에 살고있는 것이다.

더구나 Photoshop 이라는 요상한 거이 나와서 후보정이라는 과정을 거치면....

노출부족이나 노출 over 정도야 그리 신경 쓸 일의 축에도 몬드는 세상이니...

<서호의 사진이야기> -두번쩨 노출이야기- 별루 도움이 안될 이야기 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한들..~

어떤 원리나 원칙이 변허기는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단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하고 진화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Photoshop으로 후보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최초로 촬영한 원본사진이 정확한 적정 노출로 촬영되는 것 만큼이나

좋은 사진이나 결과를 얻을 수는 없는 것이 불변의 원리이고 원칙인 것은 분명허다.~

 

원리나 원칙이 그러하다면 우리가 정확한 적정노출로 촬영된.~

땟갈 조은 원본사진을 얻기 위하여는 노출의 원리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과연 Camera의 노출이란 무엇인가..?

어느 순간 Camera의 lens를 통하여 감광막에

빛이 전달되는 시간과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을 노출이라고 할 것이다.

 

빛이 전달되는 시간을 표시하는 길이를 shutter-time 라고 이해허면 될 것이다.  

Shutter 에는 야경 등을 촬영하기 위하여 필요한 .~

누르면 여리고...놓으면 닫히는 .B-shutter 라든가...

한번 누르면 열리고 다시 한번 누르면 닫히는 방법등이 있기는 허지만.~

괜시리 그런거 다~ 따지자면 머리만 아프기 마련다.

기냥 우리가 일상에 많이 쓰는 T-shutter 숫자의 의미나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shutter 의 수치를 표기할 때는 60, 125, 250, ....등의 숫자로 표시된다.

여기서 60이란 60분의 1초동안 shutter 가 열렸다가 닫힌다는 의미인것이다.

그러면 125라는 수치는... 분명 125분의 1초동안 shutter 가 열렸다 닫힌다는 의미라면.~

앞의 60분의 1초보다는 훨~ 더 빠르고 짧은 순간이라는 의미가 아닌가..~?

 

우리가 어둡고 컴컴한 방에서는 눈을 더 크게뜨고 오래동안 이리저리 살펴야 하듯이...

우리가 사용허는 Camera 도 어두운 곳에서는 눈을 더 크게뜨고 오래동안 살펴야한다.

그래서 어두운 장소에서는 조리게값은 더 열러주고 .~

Shutter의 속도는 더 느리게 조정해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느닫움씨 등장한 조리게값이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조리게란 Camera의 lens를 통과허는 광의 양(구경의 크기)을 조절허는 것이다.

조리게의 수치는 보통 f-5,6 이니  f-8 또는  f-11,.... 등으로 표기헌다. 

이 또한 빛이 lens를 통과허는 구경의 크기를 의미허는 수치로써....

조리게의 값이 f-8 이라면 구경의 크기를 임의로 8분의 1만큼 조렸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 역시 f-11이라면 11분의 1만큼 구경을 줄인 격이니 전자보다는 작은 구멍으로

더 작은 양의 빛이 통과한다는 의미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shutter 와 조리게는 어떤 연관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들기 마련이다.

그정도의 의문도 들지 않는 다면 이글을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움따.~는

그런 생각을 허면서 오늘은 여기서 줄이고 다음에 조리게와 shutter 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 보는 것이 이 글을 쓰는 사람이나 읽는사람에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여기서 기냥 접구 마무리를 허기루 허자..~~

 

              ----계 속  ----

 

<PS: "서호의 사진이야기"에서 서호에 대한 이야기도 좀 허구 넘어가는 거이 좋을 거 같다.

        얼마 전 앞집에 사는 유경이 아빠가 나에게 "서호"라는 아호를 건네면서 여기저기

        널리 알리고 쓰면 부~우자가 된다면서 대박을 기대하란다.  

        한 떼는 역술인이 될 거라고 계룡산에 들어가 수도를 했다는 유경이 아빠말이니 들어서

        크게 해될거야 움따는 생각에 여기저기 호를 써보는 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