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티 관광1 권력 무상을 느낀 대통령궁/ 베트남 여행 4일차(2) 시원한 커피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던 우리는 부정과 부패로 얼룩져 망한 나라인 남베트남의 대통령궁을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1975년 4월30일 새벽 미국 대사관에서 철수 헬기를 타고 사람들이 떠난 7시간 뒤 북베트남군이 남베트남 대통령궁 철문을 부수고 진입했습니다. 호치민시(Ho Chi Minh City)는 인구3,40만 명의 옛 이름은 사이공[西貢]으로 통일 전 남베트남의 수도였습니다. 지금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가장 큰 도시로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군에 의해 함락되었고, 1976년 남북 베트남이 통일되면서 호치민 시티로 개명되었습니다. 대통령궁 건물은 수십 개의 방을 갖춘 크고 호화로운 구조로써 옥상에는 전용 헬리포트까지 있습니다. 월남전 전쟁 시에는 미국의 극비 군사기.. 2012.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