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라이버시/이춘모의 일기장

이름 모를 일본여인에게 쓰는 편지

by 장복산1 2010. 2. 10.

님께서.~ 

이 메일을 읽고 나에게 답변을 줄지가 무척 궁금한 생각으로 쓰는 메일 입니다.

나는 지난 1월 30일 "가자~일본!" 이라는 카페의 카페지기인 시마실장의 안내로 일본 오사까를 방문하여

베베리모팀장의 안내로 Fanbi 상가를 방문하여 상가 출입증을 만드는 과정에서 님을 만나서 님의 친절한

도움으로 Fanbi 상가 출입증을 쉽게 발급 받고 상가에 들어 가서 1호, 5호, 11호관을 돌아보고 온 사랍입니다.

 

물론 당시 나는 친절한 님의 명함을 받았고 내 명함도 전달한 사실이 있지만 님은 하루에도 수십명씩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나를 기억할 수 았다는 사실은 무척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생소하고 낯설은 오사까 땅에서 나를 안내하는 베베리모팀장이 있었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님과같이 일어(日語)에 능숙하지는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하게도 한국말을 한국사람보다 더 잘하고 일본말도 일본사람보다 더 잘하는 님을 만나서 쉽게 내가

하고자하는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Fanbi 상가의 출입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님에게 나는 무척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서 님의 명함을 하나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다시 님에게 이런 메일을 쓰는 이유는 Fanbi 상가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도 있고 다음 기회에

다시 오사까를 방문할 예정으로 님의 명함을 살피던 중 님의 성함을 어떻게 호칭해야 할지를 몰라서 궁금한

마음으로 이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님깨서 주신 명함의 한쪽은 한자로 표기되어 있고 또 다른 한쪽은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그냥 쉽게

영문인 Tomoe Kohama 양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려고 하니까 한글로는 "토호코하마" 님이라는 호칭이 뭔지는

모르게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자 성함인 小(소)  (빈,병)智(지) 泳(영)을 온라인 다음의 한자

사전에서 찾아보려고 무척 노력을 했지만 본인의 한자실력이 모자라서 두번째 글자인 (빈,병)자를 찾지 못

하고 무척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도 결국은 정확한 글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다음의 한자 옥편에는 이 물가빈,과  선거병자의 이형동의어(異音同義語)로 약자라는 사실까지

확인한 것 같은대 확증은 없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남의 이름을 가지고 왈과 왈부한다는 사실이 실례가될지 모르지만 다음 언젠가 분명히 님을

다시 만날기회가 있을 것 같은대 내가 님을 어떻게 호칭해야 하는지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실례를 무릅쓰고 이런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그냥 한문을 한글식 발음으로 "소빈(병)영지"씨라는 호칭으로 부르기도 무언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토모코하마" 씨라는 호칭도 어색하다는 생각은 나 자신이 일본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스스로의 판단이

가져다 주는 선입견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호칭이나 발음의 정확한 사실 여부가 의심되는 상황과 현실이 나를 더욱 당황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메일을 편하게 한글로 쓰면서 님깨서 한국어에 능통하신 만큼 한글도 능통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전제로

편하게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님깨서 내 메일에 관심을 가지고 성의있는 답변이나 매일을 보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는 다음달(3월)초에 다시 오사까를 방문하고 Fanbi 상가도 방문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행히 그 때 다시 님을 만날 수 있다면 지금 내가 쓰는 메일미 한 쯤은 화제꺼리가 될 수 도 있을지 모릅니다.

나는 지금 한국어를 한국사람보다 유창하게 구사하는 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서 이런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Fanbi 상가에 대한 궁금증과 님이 나에게 어떤 도음을 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한 사항도 많습니다.

 

님의 명함에 있는 e-mail 의 님의 예명도 [info-k]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서는 혹시 information-Korea 를 약해서

쓰신 것이 아닌가 하는 짐작도 드는대 내 짐작이 사실이라면 님은 유능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국인 안내를

전담하시는 영업전략 팀장님이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의 짐작이 사실이라면 님의 명함의 어느 한 부분에 한글로 이름정도라도 표기를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내가 이 메일을 쓰는 원인 중의 한 가지 이유도 있습니다. 

너무 길고도 지루한 메일을 쓰는 것 같아서 이만 줄이려고 합니다.

 

혹시나 이 메일을 님깨서 읽을 수 있고 답변 메일을 주신다면 나는 Fanbi 상가에 대한 더 궁금한 내용들을

님에게 문의하는 한글 메일을 또 발송하게될 것이고 다음달 초에 다시 오사까를 방문하기 전에 님에게 많은

도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이 메일을 쓰는 사람은 나이가 좀 많이 들어서 보다 자세하고 상세한 설명이 필요할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루한 메일을 끝까지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10일

메일발송자: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해시 [아기누리] internet 상점 운영자 이춘모 

-----------------------------------------------------------------------------------------------------

   <물가 빈, 선거 병>이형동의어(異音同義語): 소리는 다르나 뜻이 같은 단어

 

 




Chun-mo Lee
Mailto: pcs05252@hanmail.net
Shopping mall:www.iidel.com
Blog:http://blog.daum.net/iidel
57-4 hwacheon dong
jinhae city, gyeongnam-Korea
T/F. +82.55.546.3662
C/P. +82.11.591.8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