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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구)육대 개발 MOU 체결이 진심이기를 바란다.

by 장복산1 2010. 5. 26.

 

경남 진해시가 선거가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 25일 시청중의실에서 구)해군교육사령부 부지를 청사개발을 위한 기본합의서(MOU)를

체결, 무소속 후보와 시민사회단체가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치졸한 정치적 술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있다.

진해시 김호기 시장권한대행과 하태민 해군진해기지사령관, 김학송 국회의원이 참석한 이날 체결식에서 “침체된 서부지역의 개발을

위해 기본합의서를 원활하게 체결한다”며 “진해시풍호동 구)해군시운학부 부지와 여좌동 구)해군교육사령부 부지를 교환한다”고 밝

혔다.는 소식이다.

나는 김학송 국회의원은 진해시민들의 한표 한표로 3선의원이 되었으며 국회국방위원장의 막중한 중책을 맡고 있는 분이 지방선거를

위해서 군을 동원하고 진해시를 이용해서 이런 쇼를 하리라고 믿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침채되는 진해를 살리고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지역 정치인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서 일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통합과정에서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통합을 강제한 부분에 대하여 훗날 진해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변명할

수 있는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발휘 하여 주기를 진심으로 기대 한다. 
통합시 청사가 꼭 진해로 유치하여야 한다는 주장은 자칫 지역이기주의나 집단이기주의로 비칠 수 있지만 통합칭원시의 지역 균형발전

이라는 충분한 설득력과 명분이 있다는 생각이다.
또한 통합 창원시가 신항만을 중심으로 한 대양을 향한 해양물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도 신항이 위치한 진해를 중심축으로 도시발전

의 기본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과거는 해군이 진해시 발전을 견인 하였으나 지금은 시가지 중요 중심부를 접령하고 있는 해군의 군사시설로 인하여 진해시는 발전의

축을 잃어 버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부는 구,)해군교육사령부부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자는 의견도 있고 그 좋은 자리를 단순한 공무원들의 일터로 만들기 보

다는 시민들의 녹지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시운학부의 부지찾기를 위해서 진해시는 1,000억 가까운 지방체를 발행하고 있으며 수 많은 시민들을 동원하여 찾아 온 부지를

교환하는 것은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비난에도 동의 하지만 어떤 해결책도 없이 반대나 비난만 힐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무슨 이유로 선거가 임박한 현 시점에서 이런 행사를 표나게 하느냐 하는 문제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진해시민 모두는 특정정당의

선거용 전시행사라는 의문을 지우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높아진 것이 현실이며 진해시민들은 충분하게 이런 사실들을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있고 만약에

김학송 국회의원이 단순히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쇼를 하는 것이라면 2년 후에 실시되는 총선에서는 더욱 혹독한 비판과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제는 눈가림식 아웅 하던 과거는 흘러 간 세월이며 께어있는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진심이 담긴 진솔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다가올

때에 국민들도 가슴을 열 것이다.

나는 이번 MOU 체결이 일부 시민들이 우려하는 정치적 쇼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그리고 김학송 국회의원은 진해시민들이 배출한 3선의원으로써 진해시의 중대한 변혁기에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신

을 배출한 지역발전에 혼신을 다 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진해시민들은 똑똑히 지켜

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진해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정치적 결단을 이미 하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나는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