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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이춘모의 일기장

셀리안 전국정모.~ 즐거웠어여.~

by 장복산1 2007. 11. 18.


원래 계획은 ~
오후 4시가 되면 서부산 대동으로 가서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로 올라갈 생각이었다.

작년 제작년에 같은 장소에서 있었던
셀리안 정모에 참석허면서.. 화원에서 무쟈~ 밀리던
짜증나는 교통체증을 경험한 이유도 있지만.~
동대구역 어디라는 장소 때문이기도 했다.

점심식사를 허구 나서
생각하지 않았던 그라코 아기침대 사용설명서
한권이 손에 들어 오면서 계획은 기냥 계획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지 않아도 ~
Open Market 에 올려 놓은 제품의 상세설명서가
어딘가 허전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제품을 구매헌 고객들이
사용방법을 잘 몰라서 종종 문의전화를 받던 터라.~
지체움씨.~ 제품의 사용설명서 보강 작업이 진행되면서
워쩨 그리 시간은 잘도 가는지.~시계가 벌써 5시가 가까워질 때는
정모에 가야한다는 조바심과.~ 허던 일은 마무리 해야 한다는 생각이
서로 갈등을 허면서.~ 일은 더욱 안 풀리는 듯 했다.~

오후 5시가 다 되어 출발을 허려니
대구 정모에 올라가는 일도 갈등을 하기 시작헌다.~
원래 계획대로 서부산 대동으로 올라가는 길이 빠를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초행이라는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구마고속도로를 선택하게 하고있었다.~

예상데로 현풍을 지나자.~
옥포에서 부터 9,1km 가 차량증가로 정체라는 네온이 보인다.
상습정체지역인 화원의 교통문제는 대구가 꼭.~ 풀어야할 시급한 문제라는 생각이다.

날은 어두워졌고.~ 길은 밀리고.~
지난번 한번 가본 경험은 있지만.~ 유성스포츠 센터를 찾는일도
그리 녹녹한 일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허니..~
괜시리 배도 고프구.~ 소변두 마렵구.~ 머리도 무겁다.

북대구에서 동대구를 향허는 외각도로를 타면서
일단은 짜~앙 님에게 전화를 걸어 길을 함 물어 보았다.
어디서 나와 좌회전 허구 어떻게 오라는 이야기는 허는데.~
지난번에도 밤에 함 가본터라. ~ 어둠에 쌓인 주위때문에 감이 잘 잡히지 안는다.

대충 알았다는 답변을 한 죄로..~
길을 잘못들어 이리저리 대구 밤거리를 혜메면서도
다시 전화를 허기도 멋허지만.~ 전화를 헌들 별 도움이 안될거 같다.
기냥 워디서 밥이나 한그릇 사 묵꼬.~돌아갈까.~? 어쩔까.? 허는 갈등도 생긴다.~

사실은 정모건 온라인 판매 교육이건.~
내가 참석할 일이라면 우선은 참석해야 한다는 당연한 의무같은 생각이 들면서
특별한 이유도 움씨.~ 무조건 참가신청부터 먼저 허는 이상헌 습관때문에
어쩌면 오늘도 대구 밤거리를 혜메며 이런 저런 고생을 허나부다.

나는 온라인 판매 교육이나...이와 연관된 정모라면.~
서울이건..부산이건...대구건 가리질 않는다.~
우선은 별다른 이유도 움씨 참석을 해야 맴이 편허다.
이상허게 내가 빠지고 나면 내자신이 소외되는 거 같은.~
그런 이상헌 이유 땜시루~ 서울도 자구가구.~ 부산도 자주가는 편이다.

물어 물어서 .~ 돌구 돌아서.~ 8시가 넘어서야 정모 장소에 도착허니.~
무척이나 배가 고프다는 생각밖에는 아무것도 안 보인다.
허겁 지겁 테이불에 혼자 않아 허기를 체우는 모습이 안되었던지.~
짜~앙님이 술잔을 들고 옆에 와 쐬주잔을 내민다.

지난번 보다는 적은 인원이라 조금은 허전허다는 생각을 허면서...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며 귀동냥을 해 보지만.~
비아그라 이야기나 홍삼...뱀탕이야기 같은~
그런 이야기들은 내게는 별 흥미가 움따.~

다른 온라인판매자들 모임과는 달리
오늘은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허는 순서가 있었다.
자기소개를 허면서 한마디씩 던지는 이야기 속에 묻어나는
그들의 표정에서 나는 많은 것을 보고 읽을 수 있었다.~

온라인 판매를 허는 사람들이 모이는 정모에는
어버 여러군데...여러번 참석했다는 생각인데..~
항상 나보다 나이들어 보이는 사람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오늘은 옆자리에서 나에게 �살이냐는 질문에 ~
이제 막 환갑이 지났다는 대답을 허니.~
"아직은 나보다 한참 아래구먼.~" 허는 대답을 듣고는
나도 아직은 젊고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다.
저~어기 한 Table 지나서는 머리가 희고 나이들어보이는
또 다른 회원이..~
"내가 이 나이지만 Power Saller 에 Trust Saller" 라는
자기소개를 헌다.~

나도 아직은 ~
자신을 그렇게 늙고 낡아버린 늙은이로 치부허기에는.~
이른 나이구.~ 아직은 충분한 기회와 시간이 있다는
그런 생각을 허면서 .~

어두운 밤길을 이리 저리 혜메며.~
경산..청도를 지나 ~ 삼랑진으로 내려와서
진해까지 도착해서 잠자리에 들 때는.~
시간은 이미 밤 12시를 훨씬 넘기고 있었다.

셀리안 2007 전국정모..~
모두들 반갑구.~ 즐거웠구여.~

여흥이 진행 중이라 일일히 인사도 몬허구 왔지만.~
조은 기억만.~
조은 추억으로 간직할께여.~

 

   < 2007념 셀리안 전국 정모 모습 >

 

   < 짜~앙 님이 쐬주잔을 권해서 한잔 마시니 오늘 따라 술이 무쟈~쓰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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