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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2)

by 장복산1 2009. 5. 10.

< 비난과 비판의 차이 >     -진해시청 홈페이지 게시 글 옮김-

 

이춘모   361 2009-05-10 오전 7:01:44
비방이나 비난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으로 보시면.~
이 글은 진해사랑 시민모임 카페의 <진해 핫이슈 열린토론방>에 손님으로 들리신 분이
올리신 글에서 카페가 어떤 대안제시는 없이 비방일색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하여 카페를 운영하는 카페지기인 본인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토론내용의
일부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진해사랑 시민모임 카페를 소개하고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하는 단체를 결성하려고
발기인총회를 준비 중에 있는 진해사랑 시민모임 카페에 시민여러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는 의미로 진해시청 게시판에 소개합니다.

지금 진해사랑 시민모임 카페에서는 진해시청과 충무공정신 선양회에서 5월 네번쩨 주에
개최할 예정인 <군항제 및 군악의장 페스티벌 평가보고회>에 시민참관단을 모집하여
시민들이 함께 참관하는 문제를 의논하는 토론이 카페 <자유 게시판>에서 진행 중 입니다.

또한 진해시청 홈페이지의 열린시장실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공개로 운영하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진해시청 홈페이지 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바라는 의회청원을
진행하기 위하여 진해사랑 시민모임 카페의 <자유 게시판>에서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방문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진해사랑 시민모임 다음카페 주소: http://cafe.daum.net/jinhaelovengo

< 위의 빨간 글씨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진해사랑 시민모임"으로 바로 이동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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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사랑 시민모임의 향후 진로 스팸신고

  • 조회수 : 26
  • 09.05.09 01:10
http://cafe.daum.net/jinhaelovengo/JvjD/62

글쓴이: 손님 (익명)

2008년 12월 18일에 태동 하였으니깐 아직 6개월도 않된 신생아이지만 많은 의견을 개진하는것 같은데
어떤 비방만 있고, 대안이 없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항상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첫번째 원인에 대한 현황 문제점 해결방안이 있어야하고, 결과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이 있어야하는데, 그냥 뭉뚱그려 어떤 무었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사항만이 이 까폐에서 제기할 뿐
현황,문제점,대책에 대한 아무런 것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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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지적에 일부 동의하면서 다른 시각에서 우리 카페를 한번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가 이런 글을 쓰려니 무척 조심스러운 생각도 들지만 서로가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우리는 이런 공간을 마련하였고 이런 공간을 통하여 숨김이 없고 솔직한 대화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확실한 생각이나 우리의 주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카페지기가 회원들이나 혹은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들의 의견을 받아 들이거나 수용하지 못하고

일일히 반박을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선은 카페지기의 글을 반박이라기 보다는

토론을 위해서 님의 글에 대한 다른 시각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우리가 하는 일들이 어떤 비난이나 비방이라는 표현보다는 잘못된 시정에 대하여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정당한 비판으로 보시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대안없는 비판은 시민단체에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며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진해시정을 잘 집행하라는 의미로 17만 진해시민 중에서 제일 유능하고 적입자라고 판단하고

이재복시장을 4년 동안 진해시장으로 선출하여 임명하고 우리들의 세금으로 봉급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17만 진해시민 중에서 국정에 참여하기에는 김학송 국회의원이 제일 적입자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김학송 국회의원이 국정에 참여하여 국회일을 제일 잘 볼 것이라는 판단으로 그를 4년동안

우리 17만 진해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선출하여 우리 세금으로 세비를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도 미심적은 부분이 있어 경상남도에 관련된 일들을 잘 볼 사람으로 도의원을 두명이나 뽑고

진해시내 구석구석 자질구레한 일들까지 잘 살피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안토록 세심하게 살피라는 의미로

시의원들을 13명이나 선출하여 우리들 세금으로 세비를 매월 지불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세비나 챙기거나 봉급이나 챙기면서 국정이나 도정, 시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어떤 이권이나 부정한 일에 개입하려고 한다면 당연히 시민들은 불평과 비판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시민들이나 시민단체가 다른 특별한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 정도라면 구테어 그들을 우리의 대표로

선출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우리가 세금을 걷어서 그들에게 세비나 봉급을 지급할만 한 이유도 없습니다.

 

분명히 17만 진해시민들보다 모든 것을 잘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들을 선출하였는데 그러히지 못하다면

주인인 시민들은 불평을 하고 비판을 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인간은 누구나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거나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농부는 농사를 지어야하고 어떤 사람은 장사를 하고 또 누구는 공장에서 차를 만들고 배를 만듭니다.

 

차를 만드는 사람은 차를 만드는 일에는 전문가며 누구도 차를 만드는 일에서는 그를 따를 수 없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은 돈을 주고 차를 사고 장사를 하는 사람도 돈을 주고 차를 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차를 만드는 전문가가 만들어 낸 차가 자기의 가치를 하지 못하면 소비자들은 불만을 말하기 마련입니다.

소비자들이 쓰기좋고 편리한 차를 만들고 새로운 차를 개발하는 일은 차를 만드는 사람이 할 일입니다.

소비자들은 불편하거나 마음에 안 들면 불평이나 비판을 하며 그 차를 다음에는 다시 구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좋은 차를 개발하기 위한 어떤 대안을 제시하며 불평이나 비판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어쩌다 돈이 좀 생겨서 집을 한채 직접 건축하려는 계획을 합니다.

그런데 내가 직접 설계를 하고 벽돌을 쌓아 올리고 목수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건축업자와 계약을 하고 내가 원하는 크기나 스타일을 이야기하고 계약금을 지급합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는 한번도 들리지 않고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고 무관심한 건축주와

시시 때때로 현장에 들려서 어떤 것은 불평을 하며 어떤 것은 비판도하는 건축주를 생각 해 봅니다.

건축주가 어떤 불만사항은 불만을 이야기하고 잘못하면 비판한다고 해서 어떤 대안을 제시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는 단지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평하고 잘못하면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밤마다 골목을 비추고 서있는 가로등의 역활을 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가로등은 어두운 밤에 골목에 불을 밝혀서 밤길을 가는 길손의 길을 안내하는 중요한 일을 합니다.

가로등이 어둠속에 골목을 밝혀서 도둑은 골목을 활보하지 못하지만 가로등이 스스로 도둑을 잡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로등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을 통쩨로 바꿀 수 있는 혁명이나 시민항쟁도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 합니다.

그러나 일단은 그들을 우리 자신이 우리 대표로 4년간 선출한 자신들의 원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않됩니다.

정치가 직업인 정치인들에게 무작정 사퇴를 요구하거나 그들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을 수도 없는 이유입니다.

불편과 불만을 말하고 비판할 수 밖에 별다를 대안을 제시할 이유나 능력이 시민들에게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님도 함께 열심히 골목을 비추는 가로등의 역할에 동참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