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영원히 풀 수 없는 인간사의 영원한 숙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보다 자다 한 프로그램이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인들을 자처하는 페널들의 열띤 토론도
피곤에 지쳐서 밀려오는 잠을 깨우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나는 진보니 보수니 하는 편가르기에 별로 익숙 해 있지도 않고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 해 본 일도 없다.
당연히 과거가 있음으로 현제가 있고 현제가 있음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우리는 발전적 삶을 찾아서
언제나 진보하며 발전 해 왔던 것이다.
우리는 과거를 부정할 수도 없거니와 미래의 진보적 발전을 포기할 수도 없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나면서 부터 욕심이라는 굴레를 지고 테어 났으며 욕심이 없다면 이는 희망도 없고
미래도 없는 절망밖에는 도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욕심이라는 천부적 소질을 지니고 태아난 인간들이 얼마나 욕심을 절제하면서 살아가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고 고민하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평등하고 골고루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공산주의가 실페한 이유는 신이 인간에게 내린 욕심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던 원인이 가장 컷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미 19세기 중반에 그 유명한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주장하던 학설을 감히 내가 언급을 한다는 자체도
대단한 모험이고 어불성설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차피 인간은 인간의 한계를 벋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인간은 신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아주 오래 전에 쓰다가 중단한 한편의 글을 항상 생각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가늠하며 살아 간다.
우리 인간을 진화설에 근거하건, 창조설에 근거하건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 듯 우리가
스스로 보지못하고 알지 못하는 사실을 가지고 아무리 따져 본들 맹인모상(盲人摸象)같은 자기주장일 뿐이다.
나는 일단은 인간 창조설을 가설로 설정하고 무척 흥미로운 생각을 해 보았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께서는 인간을 만들면서 눈은 두개를 만들어 사물의 깊이를 관찰하도록 배려하였고
다리는 아래에 두개를 만들어 서로 교차하면서 걸어다니게 만들고, 팔도 두개를 만들어 서로 협동 협력하여
자신을 지탱하도록 만들고, 코는 아래쪽을 향하여 두개의 구멍을 내어 냄새도 맛고 숨쉬게 만들었다.
어쩌면 조물주께서는 인간의 몸체인 Hard Ware 를 만들고 이 Hard Ware 를 움직이게 작동하고 Control 하는
Software 를 개발하였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전지전능하신 조물주께서는 인간에게 생각할 수 있는 사고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말들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아가도록 설계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가는 것은 이렇게 전지전능하신 조물주께서 무슨이유로 인간에게 선하고 착한 마음만
Programming 해서 지금도 인간 스스로 해결하지도 못하고 찾지도 못하는 Utopia 의 세상을 건설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어리석게 인간에게 시기하고 질투하며 욕심을 부리는 악성 Program 을 만들었는지 모를 일이다.
어쩌면 우리 인간들은 스스로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저 높은 위치에 있는 신은 인간들이 아옹다옹하며
개미들이 얼키고 살키는 가운데도 어떤 나름의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듯 인간들을 내려다 보며 즐기려는 한 차원
높고 인간들은 스스로는 풀 수 없는 신의 뜻과 섭리(攝理)로 인간을 창조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나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더 이상 신의섭리(攝理)를 거역하고 인간사를 따져본다는 자체가 얼마나 어리석고
바보같은 일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더 이상 쓸 수 없었던 기억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만 뽑아서 구성한 국회에서 하는 일들을 보아도 상식없는 일들만
하면서 기본과 원칙을 존중할 줄 모른다는 생각이 안타까울 다름이다.
이번 토론회를 지켜 보면서 손봉호 총장이 주장하던 기본과 원칙을 존중하자는 의견에 나는 많은 공감을 한다.
모든 것은 기본과 원칙을 무시하고 변칙을 원칙처럼 혼용하는데서 문제의 출발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진보건 보수건 자신들의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원칙이며 청치를 왜...? 하는지 한번 쯤 생각하고 국회를
운영한다면 국민을 위한다는 자신들의 주장이 지금 얼마나 어리석은 주장인지를 이해할지 모른다.
분명히 조물주는 인간의 욕망과 욕심을 끝 없는 무한의 값으로 설정하였기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 이를 거역할
방법은 없고 다만 피조물인 인간스스로 지니고 있는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욕심은
자제하면서 욕망은 크고 원대하게 키워갈 수 있는 방법을 훈련하고 노력하는 길이 가장 현명할지도 모른다.
나는 제벌이 아니지만 어떤 수단과 방법이었건 자신의 제물이라고 생각하고 움켜쥐고 있는 제벌들에게 무조건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자들에게 제벌들의 부를 나누자는 이야기는 혁명적 발상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누구나 100만원이 있으면 1,000만원이 필요하고 천만원이 있으면 일억, 십억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사람은 누구나 서서는 앉아 있고 싶고, 앉으면 다시 누워 있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기본욕구인 것이다.
다행하게도 조물주는 인간에게 양심이라는 브레이크(Break)장치를 마련하여 끝 없는 인간의 욕심과 욕구를
스스로 통제하며 살아가게 Programming 했을지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요즘은 이 양심이라는 고장난 Break 를 고칠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운전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혼란이
야기되며 보수니 진보니하는 편가르기에 싸움질까지 하면서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보수가 무엇인지 진보가 무엇인지 잘 알지도 못하지만 구테어 따지면서 서로가 편가르기 할 이유도 없다.
인간은 오랜 세월을 살아 오면서 스스로 터득한 지혜들을 모아서 규정이니 법률이니 하는 규칙들을 서로 정하고
법률이나 규정으로 미쳐 정하지 못하는 일들은 일반적인 상식이라는 틀을 만들고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들의 오랜 경험과 지혜를 모아서 만든 룰(Rule)을 지키며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더 좋은 방법으로 바꾸는
규정이나 룰도 있으면서 스스로 만든 룰을 지키지 않고 혁명적 발상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가끔은 혁명이 필요할 경우나 시기도 있을 수 있지만...
변칙이 원칙을 무시하고 국민들이 필요해서 구성한 정부가 국민들을 지배하려는 생각을 하고, 시민들이 필요하여
구성한 시청이나 시민들이 필요하여 선출한 시장이 시민들을 무시하고 지배하려는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정리하고
모두가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인간이 만드는 로봇(Robot)을 인간이 꿈꾸는 지능형으로 만드는 날은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나 세상은 인간이 꿈꾸는 세상은 아닐 것이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는 시민모임>을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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