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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정말 한 번 따져봐야 할 문제다.

by 장복산1 2010. 9. 8.

(언론보도내용중 일부)

도내 모 신문기자와 창원시 박모 시의원과의 균형발전관련 취재내용으로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박 모의원이 취재 기자에게 말하는 내용중...

박 모의원은 "아니, 생리적인 현상으로 화장실도 못 가나. 땡볕에 며칠을 돌며 다들 고생했는데, 그런 것만 썼나. 나한테 무슨 감정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당(공무원)들한테 ×××들. 너네는 뭐하나. 술·밥이라도 사서 접대해라 했다. 솔직히 말하자. 그런 거 원하는 것 아닌가. 이것도 기사로 써라"고 했다.
이에 기자는..........중략하고
밥·술 접대 말에 대해서는 사과해라"고 했다. 동료 의원이 중재하며 "말꼬리는 잡지 말고…"라고 했다. 균형발전위원회 예비심사 시간이 임박했기에 더는 얘기가 진행되지 못한 채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박 모의원이 '×××들'이라고 표현했듯, 애꿎은 공무원을 달달 볶았음이 명백해졌다.

대 통합시 시의원이라는 작자가 이런 거친 표현으로 3800여공무원을 발가락에 끼인 때만큼도 생각치않는것에 분노를 느끼며 강력대응을 촉구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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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따져보자" 라는 필명으로  2010-09-07 에 게시번호 870번으로 게시된 글이 9월 8일 현제 1,200명이 넘게 읽으면서 뜨거운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이 글에는 제법 많은 뎃글이 달리면서 뎃글에 다시 뎃글이 달리기까지 하며 아주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공무원사회에서 이런 자질없는 시이원에게 따져봐야 괜시리 긁어서 부스럼만 만든다는 생각으로 가벼운 농담정도로 얼버무리며 논쟁이나 하다 넘어 갈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이런 자질이 모자라고 시의원으로 검증되지 않은 시의원이 놀랍게도 재선의원이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고 이런 사람을 다시 선출한 지역구 주민들은 도대체 어느 지역인지 무척 궁금 해 진다.
분명한 것은 이 글과 뎃글들의 내용으로 보아 이 시의원 소속이 균형발전위원회 소속 같고 구, 창원시 지역의 재선의원이며 박씨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문제라면 정말 시민단체에서 한 번 따져봐야 할 문제라는 생각으로 창원시의회 균형발전위원회 시의원 명단은 일일히 대조 해 보았다.

박해영(한나라당/팔용, 명곡), 방종국(한나라당/팔용, 명곡), 민창선(민노당/봉림, 용지), 강기일(한나라당/상남,사파동), 정쌍학(한나라당/현동,가포,월영,문화,반월,중앙동), 황일두(한나라당/교방,노산,합포,산호동), 송순호(민노당/내서읍), 박철하(한나라당/이,자은,덕산,풍호동), 장병운(한나라당/웅천,웅동1,2동), 홍성실(한나라당/비례대표(창원),조재영, (민주당/비례대표(마산) 이상 11명 중에 박씨성을 가진 창원출신 재선의원이면 누구일 것 이라는 짐작이 가능 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지역일간지 홈페이지에 일일히 들려서 "균형발전위원회'라는 키워드 검색을 하고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2010년 9월 3일자 경남도민일보 "[취재노트] 박해영 의원의 비뚤어진 언론관" 이란 재하의 남석형 기자가 쓴 기사에 실명이 공개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고 얼마나 허망 했느지 모른다.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는 이 글에 대한 뎃글에 다시 뎃글이 달리면서 해당 시의원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과 해당 시의원을 이해하자는 글이 올라오면서 폴발적인 클릭수의 수직상승이 예상된다.
나는 이문제가 그냥 창원시청 공노조 홈페이지에서 논쟁이나 하다 말 사안이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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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스^^^^^타님의 뎃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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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노조는 도데체 뭘하고 계십니까
이제 우리 공무원들도 공무원본인의 인격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때가 된것 같습니다
역대 시의원들 중 최고의 스타 탄생 시의원이네요.
참말이지 창원시에 이런 시의원이 있다는게 챙핍니다
노조에서는 우리모두 신바람나게 일할수있도록 당당하게 대응해 주실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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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모범생님의 뎃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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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대표기관인 창원시 시의원님,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입과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창원시와 시민을 위하는 길이 진정한 시의원이거늘

육두문자를 내뱉은 박모 시의원의 저의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이로 인한 공무원들이 느꼈을 모멸감은 시민의 대표로서 용납될 수 없는 저질스러운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나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된다는 식의 언행으로 통합창원시의 이미지를 퇴보시킨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노조에서는 반드시 공개사과를 받아내라

아니 받아 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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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긴급)더라통신님의 뎃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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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 통신과 복도통신에 의하면 인격형성에 문제가 있는사람이라네요

 

1.박모의원은 평소에도 화가 나면 거침없는 언행을 하는 등 구설에 올랐다

1.지난 2006년에도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점심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해 폭행시비에 휘말렸다더라

 

그래서 그냥 나두면 안된다   지기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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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노트]박해영 의원의 비뚤어진 언론관
2010년 09월 03일 (금)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

2일 오전 추경안 예비심사 일정이 있는 창원시의회 균형발전위원회실을 찾았다. 박해영 균형발전위원장이 화가 단단히 나 있었다. 현장 방문에 나선 균형발전위원회 일부 의원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한 '창원시의회 현장방문 일부 의원 물 흐려' 기사(8월 30일 자 2면 보도) 때문이었다.

이 기사로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아니, 생리적인 현상으로 화장실도 못 가나. 땡볕에 며칠을 돌며 다들 고생했는데, 그런 것만 썼나. 나한테 무슨 감정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당(공무원)들한테 ×××들. 너네는 뭐하나. 술·밥이라도 사서 접대해라 했다. 솔직히 말하자. 그런 거 원하는 것 아닌가. 이것도 기사로 써라"고 했다.

이에 기자는 "단면적인 부분을 지나치게 확대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리고는 "위원장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을 게 뭐 있나. 밥·술 접대 말에 대해서는 사과해라"고 했다. 동료 의원이 중재하며 "말꼬리는 잡지 말고…"라고 했다. 균형발전위원회 예비심사 시간이 임박했기에 더는 얘기가 진행되지 못한 채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사실 앞서 몇몇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박 위원장의 반응을 접했기에 그리 새삼스럽지는 않았다. 박 위원장이 '×××들'이라고 표현했듯, 애꿎은 공무원을 달달 볶았음을 이미 간접적으로 알고 있었다. 앞서 회사 한 동료는 평소 알던 해당 전문위원의 전화를 두 번이나 받았다고 했다.

   
 
 
지난달 31일 오전에는 창원시의회 전봉환 홍보 담당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대뜸 "기사를 어떻게 취재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 기사 때문에 방금 (의원에게) 엄청 깨졌다. 그런 기사가 나가면 미리 얘길 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식으로 하지 마라"며 불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전 담당자는 '의회 관련 기사가 나가면 미리 얘길 해줘야 하는데 왜 알려주지 않았나'라는 항의를 되풀이하며 통화를 마쳤다.

당시는 앞뒤가 안 맞는 담당자의 말에 맞대응하긴 했지만, 박 위원장을 직접 만나보니 그럴 만도 했겠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