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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후보단일화 온라인 주민청원을 시작하며

by 장복산1 2012. 1. 29.

오래만에 진해에는 국회의원후보 풍년이 들었습니다. 왠만해서는 야당후보를 구하기도 힘들던 진해의 정서가 이제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야당뿐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여당에도 후보군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마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일색이던 시의원들을 여소야대로 바꾸어버린 진해시민들의 위대한 선거혁명이 만들어낸 결과일지 모릅니다.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지방자치단체를 강제통합한 이명박정권과 집권여당이 막무가네로 공천한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들을 무더기로 낙선시킨 위대한 진해시민들의 힘입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내고 현재는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인 이지역 출신 3선 의원인 김학송 국회의원이 공천한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들을 무더기 낙선시킨 진해시민들의 위대한 선거혁명 의지를 이제는 진해 사람이면 누구나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누가 나서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확실한 판단을 모두가 한 모양입니다. 한 치의 망서림도 없이 너도 나도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는 여당인 한나라당에도 이미 5명이나 2012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야권과 무소속은 무려 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거나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지자체 통합과정의 불법 부당한 정치권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은 2012 총선의 표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예측가능한 일 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예상하고 서둘러 "2012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를 결성 출범 했습니다.

 

이제는 후보단일화를 바라는 수 많은 시민들의 의사를 결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후보가 난립하는 수준인 야권 및 무소속 후보들의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진해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반드시 야권 및 무소속 후보들이 시민후보로 단일화 해야 합니다. 따라서 "2012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에서는 야권 및 무소속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온라인 주민청원운동을 시작합니다. "2012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후보단일화 온라인 주민청원 운동에 진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내용은 [ 2012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이 공간은 2012 총선에 야권 및 무소속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김종길, 김종율, 김하용, 심용혁

변영태, 임재범, 주정우, 최충웅 예비후보들에게 적극적으로 후보 단일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청원하는 공간입니다. 진해지역 시민 여러분들이 야권 및 무소속

후보단일화를 바라는 소중한 생각들을 특별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댓글이나 답글로 울려 주

시기 바랍니다. 국민 각자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진해, 마산, 창원이 통합과정에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들의 의사결정과정인

    주민투표없이 시의회 의결로 지자체가 창원에 강제 합병되는 뼈아픈 정치적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합 창원시의회는 지자체를 다시 분활하고 환원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하여

    강제통합이 잘못되었음을 입증 하였습니다.

 

■ 그러나 지역의 정치구도는 집행부는 물론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의회권력마저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장악하면서 지방자치의 근본인 주민들이 지방자치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상실되어 있습니다. 

    

□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주민들의 의사와 무관한 중앙당의 절대권력에 의해 정당정치의 당권

    은 자방자치제를 무력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방자치현실에서 진해의 특수한 사정은

    야권 통합정당의 출범이나 야권정당연합의 실현을 통한 야권 및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자체

    가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 지방자치단체인 진해시를 주민 의사를 무시하고 마,창,진을 강제통합한 이명박 정권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들은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주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2012 총선 야권 및 무소속 후보들의 난립으로 인해 주민들의 정당한 의사가

    반영되지 못하고 어부지리로 주민들 의사에 반하는 정치세력이 출현할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잘못된 지역 정치문화를 바로잡고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의사를 결집하여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2012 총선 진해 시민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이룩하여야 할 시대적 사명에

    직면해 있습니다.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2012 총선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에서는 후보단일화 온라인 주민청원을 아래와 같이 온

    라인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자주 오는 것은 기회가 아닙니다. 자신의 권리는 지키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1, 2012 총선에서 지역의 야권 및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바라는 진해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사를

   댓글이나 답글로 후보단일화 온라인 주민청원 에 참여해서 적극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2, 별도 메뉴로 운영하는 민주통합당 후보 김종길, 김종율, 김하용, 심용혁 후보에게 단일화를

   바라는 진해시민들의 간절한 마음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각 후보별로 마련한 메뉴에서 각

   후보들과 1:1로 질문과 답변을 통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변영태, 임재범, 주정우, 최중웅 후보도 별도로 메뉴를 만들어 후보별

   질의 답변이나 상호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로 후보들과 활발한 소통은 물론 후보단일화를 위한 의견과 성원을 보네주시기 바랍니다.

 

4, 지역 야권 및 무소속 후보들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달

   할 의무가 있습니다.  

   진해사람들의 아름다운 동행인 ◈후보단일화 온라인 주민청원◈ 에 적극 동참하고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