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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이춘모의 일기장

부산..뱃고동이 울어데는 영도의 해변에서 있었던 멋진 정모후기...

by 장복산1 2006. 8. 13.

셀리안...
교육도 서너번 받았구~
카페에 가입 한지두 어버 되지만
정모에 참석허기는 처음이다.

 

아~
첨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작년 년말 대구에서 모인 송년회에 참석을 했응게...

네게 셀리안과의 인연은...
뜸~뜸~ 끊어질 듯..이어지고...
이어지다...잊혀질 듯...
그러나 잊을 수 없는 인연이었는지 모른다.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있었던
Auction 교육에 참석했다가
캐라반님의 성공 사례를 들으면서

 

어쩌면...
내가 젊었을 때 걸어왔던 analog 의 기억들을
컴퓨터로 옮긴 Digital 방식으로 재생을 허는 듯 한...
그런 착각을 할만한 무척 공감허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은 기억이 난다.

 

한 6~7개월이 흐른 작년 년말이라는 기억이다.
항상 내 머리속에만 머물고 공상속에서 매출계산만 허며
행동으로는 옮기지 몬허던 나에게 셀리안 카페의 송년회 소식을 접했다.
대구라서 조금 멀다는 생각은 들었지만...맹모삼천지교를 생각한다면 문제는 아니다.
나보다는 조금 더 전자상거래에 무식한 우리집사람을 옆에 테우고...
컴퓨터까지 초보라는 우리 앞집 아저씨까지 꼬셔서 뒷좌석에 테우고
대구가 고향이라는 앞집 아자씨...안내를 받으며 룰~루~랄~라~!!
대구 송년회에 참석하면서 나는 공상속의 Auction 매출을 현실로 옮기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무척 쳬계적이고...
짜임새있는 진행도 맘에 들었지만...경품까지 타본 기분도 싫지는 않았다.
더해서 내가 사적인 만남을 바라던 캐라반님의 전화번호를 Memo한 소득도 올렸다.

 

그리구~
또~한 7~8개월이 지난 듯 싶다.
지난번 영도우체국에서 캐라반님을 만나 막걸리 한잔을 할 때
가능허면 Off 모임에서 자주보자는 약속은 했지만~~
시간은 정말 멈추지 않고 빨리 흐르는 모양이다.
어느사이에 8월달 카렌다를 접하구 있구나..!!
 
어제밤...

뱃고동이 울어데는 영도의 바다가에서 있었던
셀리안 부산지역정모의 밤은 또다른 정취와 멋이 흐르는 추억의 밤이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토요일 오후지만 우체국에서 기다릴 것이라는 캐라반님을...
컴퓨터가 있는 사무실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골치아픈 GSM 이야기도 좀 해볼 요령으로 진해에서 3시에 출발허려던 계획이
뜻하지 않았던 자동차 타이어가 못을 묵고 펑크가 나는 바람에
구덕터널을 들어서면서 기다리다 지친 캐라반님의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

 

시원한 바다바람이 부는 영도의 해변에서
싱싱한 회를 앞에두고...소주잔을 품에 안고도
돌아올 밤길에 자동차를 운전해야 한다는 부담 땜시루~~
끙끙거리기만 했던 아쉬움 속에...

지난번 캐라반님 사무실에서 얼굴 함 보구
막걸리 한잔 같이마신 세분말고는
모두가 생소한 New face 라는 생각인디...
서로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움씨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지방방송 대담프로에
내가 끼어들 만한 여지가 전혀 없었다는 아쉬움은
정말...내게는 무쟈~ 큰 아쉬움이었다는 생각이다.

 

울산에서 오셨다는 kim재현(?)사장님...(맞나..?)
동창생 친구분을 영도다리에 버리구 갈꺼라면
어찌하여 그리도 먼길을 오셨는지..? ㅎㅎㅎ

 

그래도 조금 늦게나마 우리 짜~앙님이 참석하시면서
Auction 강의 탓인지...
유난히 톤이 높은음자리표를 찾이하는 짜~앙님의 목소리에 묻혀서
한두마디 지방방송 대담프로에 자막 방송이나마 올리구 왔다는 사실이다.

 

소주병이 어느정도 비워지고
매운탕이 나오면서 캐라반님의 소개를 받으며
오늘 만난 New face 들을 내 머리속에 녹화해 보려고 했지만...
낡고 늙어버린 녹화기 탓인쥐~ㅋㅋ 지금은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어차피 돌아올 길이라면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횟집을 나서며 삼거리 길목에서 손을 내밀려는 순간~

" 오늘은 특별한 모임이라 그렇지...
  원래는 사무실에서 만나 주제발표나 세미나형식의 모임을 허구
  2차로 쐐주를 한잔 허는디...미안허다." 는...
지역장 내펜티닷컴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조금은 아위웠던 아쉬움이 풀렸다.

 

동창생 친구분을 버리고 먼저 울산으로 떠나신 울산사장님..
내옆에서 무척이나 궁굼한점이 많아 보이시는 새로오신 여사장님..
총무일 하신다고 수고하시는 하늘아.님..   
긴 머리를 깍아야 지역장님을 하신다는 대구 사장님..
대단한 실력으로 매출을 올리시는 거 같은 우리지역장 내팬티닷컴님..
모든 일을 긍적적으로 열심속에 빠져버릴 느낌인 백두대간님..
전국을 누비는 Auction 전도사이신 우리 짜~앙님..
내가 느~을 존경심을 보내고 있는 캐라반 3총사님 세분들...!!

 

모두 모두 즐거웠습니다.~~
모두가 매일매일 대박만 터져서 행복에 빠져 사시기를...

 

뱃고동이 울어데는 영도의 해변에서 있었던...
셀리안 부산지역 정모는 좋은 추억으로 내 기억에 남을 것이다.